(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째즈와 매니저가 음원사재기 의혹을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가수 조째즈와 매니저 겸 소속사 대표 안영민이 출연했다.
이날 조째즈는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과거부터 노래를 좋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으나 탈락을 맛봤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 대표인 안영민과는 재즈바에서 만났다고. 조째즈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재즈바를 운영 중이며, 안영민은 단골손님이었다.
과거엔 성공하지 못했으나 현재는 '모르시나요'로 음원차트를 점령한 가수가 됐다. 특히 지드래곤의 음원 순위까지 꺾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 안영민은 "처음에 어떤 분이 SNS에 이 뮤직비디오를 올려줬다. 근데 그게 하루만에 50만 조회수를 넘어가면서 갑자기 불붙기 시작하더라. 그냥 쭉쭉 올랐다. 40계단, 50계단씩 오르더라. 26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처음 겪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렇게 너무 큰 폭으로 뛰니까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도 계시더라. 저희는 너무 당당한데 답답하기도 했다"고 음원 사재기 의혹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조째즈 역시 "그 정도 여력이 안 되는 회사이기 때문에"라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정면 돌파했고, 안영민은 "조사를 받는 곳에 직접 연락하기도 했다. 그만큼 놀란 상황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조째즈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안영민은 "스케줄이 연말까지 꽉 차 있다. 사실 저희가 너무 소규모다 보니까 스케줄이 많지 않았는데 조째즈가 저희 소속으로 들어오면서 제가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대부분은 제가 다 처리한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