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클론 강원래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1일 강원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우울증일 때 자주 하는 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푹 자고 싶다. 아무 것도 하기 싫어. 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 그냥 피곤해서 그래. 의미 없음. 재미없는 일상. 누가 날 찾아. 자책감. 사라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가 올린 짧은 문장들이 적힌 그림으로 강원래의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토닥토닥 쓰담쓰담" ,"형님 없는 세상은 꿍따리없는 샤바라" 등 걱정하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함께 클론으로 데뷔했다.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오랜 여자친구인 김송과 결혼, 시험관으로 아들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
사진=강원래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