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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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류덕환, 김혜자♥손석구 子…친모 주장한 한지민 정체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19 08:1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류덕환이 손석구와 김혜자의 아들로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10회에서는 솜이(한지민 분)가 고낙준(손석구)에게 진실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솜이는 기억을 일부 되찾았고, 고낙준이 찾는 은호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했다. 솜이는 "그 은호라는 아이 아무래도 제 아이인 것 같아요"라며 고백했고, 고낙준은 "누가 그래. 어디서 들은 거냐고"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솜이는 고낙준이 은호의 손을 잡고 가는 것을 떠올리고 "판 거야? 그 짐승 같은 놈한테? 은호, 우리 은호 왜"라며 독설했다. 고낙준은 "우리 은호라니"라며 의아해했고, 솜이는 "어디 있어. 우리 은호 어디 있냐고"라며 쏘아붙였다.

고낙준은 "뭐야? 기억이 돌아온 거야? 기억이 돌아왔냐고. 대답을 해봐. 기억이 돌아왔는데 왜 네 입에서 은호 이야기가 나오냐고. 우리 은호라니. 너 도대체 뭐야"라며 추궁했다.

또 솜이는 "물어볼 게 있어요. 당신이 알고 싶어 하던 다른 기억도 떠올랐으니까. 생각해 보니까 낙준 씨는 항상 내가 사라진 기억을 찾는 데 호의적이었어요. 그때는 그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낙준 씨는 확인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렇죠.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낙준 씨는 내가 누군지 알고 있는 거죠. 말해줘요"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고낙준은 "네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해숙이한테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며 당부했고, 솜이는 "이럴 거 뭐 하러 그 지하철에서 날 잡은 거예요? 그땐 행복했었는데. 아무 기억도 없었을 때. 여기 낙준 씨랑 나란히 앉아있었을 때. 차라리 다 잊어버리고 싶어요, 다시"라며 절망했다.



특히 솜이는 고낙준이 자신을 물에 빠트리고 목을 졸랐던 것과 은호가 아빠의 이름을 고낙준일아고 말했던 것을 기억했다.

솜이는 고낙준을 원망했고, "당신과 나는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지만. 내가 뭘 했다고 지옥행 열차에 타야 했었는지 억울했었는데 이제 다 알겠어요. 아마 싫증 났었겠죠. 그래서 원래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겠죠. 내가 방해가 돼서 버리려고 했었나요? 내가 질척거려서 죽이려고 했었던 거예요?  뭐라고 대답 좀 해봐요, 제발"이라며 뷴노했다.

결국 고낙준은 "우리 은호는 나랑 해숙이 아들이라고"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고낙준이 언급한 아들이 목사(류덕환)라는 사실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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