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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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매출 1,680억 원·영업이익 17억 원 달성…성장 동력 확보·AI 활용 강화

기사입력 2025.05.13 17: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컴투스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3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680억 원과 영업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1,306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44.3% 늘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은 67.6%였다.

특히, 스포츠 장르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이 KBO·MLB 개막 효과에 힘입어 야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컴투스는 KBO·MLB 라이선스 기반 타이틀들의 성공 노하우를 일본 NPB 시장에도 접목해 실적 확대를 노린다. 또한,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1주년 프로모션과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작 출시도 이어진다. 28일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키우기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선보이며,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와 MORPG '프로젝트 M'(가칭)도 순차 출시한다.

특히, '더 스타라이트'는 세계관·그래픽 완성도를 앞세워 6월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목표 출시 시기는 올해 3분기다.

이 밖에 '전지적 독자 시점', '도원암귀'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게임,  유명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첫 MMORPG '프로젝트 ES', '데스티니 차일드' IP 키우기 게임 등 다수 프로젝트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 사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AI 조직 'AX HUB'를 신설해 소이랩엑스와 협업하고 있다. 개발·사업·운영·마케팅·지원 등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과 성과 극대화를 추진한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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