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OWCS 코리아 스테이지2'가 서울 홍대에서 막을 올린다.
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WCS 코리아) 스테이지2'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2'에는 9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 중 '스테이지1' 세계 챔피언 크레이지 라쿤, 'OWCS 아시아 스테이지1' 우승팀 팀 팔콘스, 제타 디비전, T1은 시드 팀으로서 무대에 나선다.
여기에 예선과 승강전을 거쳐 포커 페이스, VEC 성남, 온사이드 게이밍, 올드 오션 4개 팀이 본선에 합류했다. 이들 중 올드 오션은 '오버워치' 레전드 류제홍이 소속돼 눈길을 끈다.
'스테이지2'는 라운드 로빈부터 플레이오프까지 7주간 진행된다. 최종 상위 2팀은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크레이지 라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Esports World Cup'에서 개최될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개막전은 오늘 오후 5시 크레이지 라쿤과 올드 오션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이어 팀 팔콘스 대 T1, VEC 성남 대 제타 디비전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9개 팀은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매주 맞붙고, 이후 시드 결정전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SOOP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김정민·심지수·안승용·박한얼 캐스터와 장지수·홍현성·문창식 해설이 중계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전한다.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티켓링크에서 판매되며, 개막전 티켓은 오픈 직후 매진됐다.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은 9개 팀의 사진·사인이 담긴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팬 미팅 등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한편, 'OWCS 코리아'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WDG가 공동 주관한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