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14:35
연예

'재이 아빠' 박수홍, 긴급 전화에 '철렁'…"34년 만 처음" 결국 눈물 (우리 아기가)

기사입력 2025.05.09 10:2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의 ‘순풍 듀오’ 박수홍-양세형이 갑작스럽게 새벽에 울린 제작진의 전화에 제대로 ‘가슴 철렁’한다. 

오늘(9일)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신규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순풍 듀오’ 박수홍-양세형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겪는다. 

이날 두 사람은 “순풍 듀오는 아기가 나왔을 때 박수 쳐주고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주는 게 임무”라는 미션을 전달받는다. 그러자 양세형은 “저는 태어났을 때 말곤 산부인과에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출산과 거리가 먼 ‘사전 지식 제로’ 상태임을 밝혔다. 그러나 양세형은 출산의 현장에서 매사에 “잘 몰라서 그러는데…”라며 충실한 배움의 자세를 보였다. 

그런 양세형에게 ‘재이 아빠’ 박수홍은 “아무것도 모르네”라고 반응하며 “나 시험관 했잖아. 내가 해봐서 조바심이 나는 걸 안다”고 폭풍 공감을 예고했다. 그는 출산 현장에서 ‘진짜 아빠’들보다도 가벼운(?) 엉덩이로 다방면을 챙기며 ‘순산 요정’ 탄생을 알렸다.



또 ‘아빠 선배’ 박수홍은 양세형에게 “너 앞으로는 약속 같은 거 잡지 마. 워라밸은 없어”라며 아기의 출산 현장 출동을 위해 ‘24시간 대기’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그렇지 않아도 이날 새벽부터 제작진은 박수홍과 양세형에게 갑작스럽게 연락을 한 상황이었다. 전화를 받지 못해 부재중만 수십 통이 찍혀 있는 걸 본 양세형은 “무슨 일이 터졌나 싶어 놀랐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최근엔(?) 잘못한 게 없었다. 요즘 잘 살아왔고, 조심했고 사람도 안 만났는데…”라며 오만가지 생각에 가슴 철렁했던 상황을 전했다.

전화를 받은 박수홍은 “이런 방송이 어디 있냐”며 34년간의 방송 생활 동안 겪어보지 못한 첫 경험(?)에 깜짝 놀라 눈물까지 보였다. 

‘순풍 듀오’ 박수홍-양세형을 눈물날 만큼 깜짝 놀라게 한 출산기, 오직 출산 당일에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담은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