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7:36
스포츠

KT, 11일 롯데전서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 은퇴식 연다…아들·딸이 시구·시타 맡아

기사입력 2025.05.08 15:29 / 기사수정 2025.05.08 15:29

최원영 기자
KT 위즈가 오는 1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KT 위즈
KT 위즈가 오는 1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KT 위즈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KT 위즈가 오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경기 전 은퇴 기념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는 신본기의 친정팀 롯데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본격적인 은퇴식이 펼쳐진다.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은퇴 히스토리 영상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감사 선물 전달식이 거행된다.

이어 KBO리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이 열린다. 신본기와 가족이 함께하는 은퇴 기념 시구 행사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이날 아들 신건후 군과 딸 신유솜 양이 각각 시구, 시타를 하고 신본기가 시포를 맡을 예정이다.

경남고, 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에 입단해 곧바로 데뷔했다. 이후 2020시즌 종료 후 KT로 트레이드돼 새 둥지를 틀었다. 

KT 위즈가 오는 1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가 오는 1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해까지 신본기는 1군 통산 12시즌 동안 100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7, 541안타, 260타점, 294득점, 21도루 등을 기록했다.

특히 신본기는 남다른 프로 의식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였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이적 첫해였던 2021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신본기는 선수 생활 내내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선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시즌을 마친 뒤에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T 위즈가 오는 1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가 오는 1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