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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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방수포 설치, 오락가락 빗줄기가 변수…롯데-NC 시즌 5차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 [사직 현장]

기사입력 2025.05.03 15:31 / 기사수정 2025.05.03 15:31

박정현 기자
롯데와 NC는 3일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직, 박정현 기자
롯데와 NC는 3일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직, 박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빗줄기가 오락가락 내리며 사직구장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주심의 '플레이볼'이 외쳐질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3일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린다면, 오후 5시 선발 투수가 경기 첫 공을 던지게 된다.

변수는 오전부터 내린 비다. 현재 그 양이 줄어들었지만, 사직구장 곳곳을 적셨다.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설치돼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비는 오후 4시에 그칠 예정이다 . 비가 예정대로 그치면, 그라운드 정비 작업에 들어간다. 비가 얼마나 더 내리느냐에 따라 정비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롯데와 NC는 3일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직, 박정현 기자
롯데와 NC는 3일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직, 박정현 기자


롯데는 NC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하루 전(2일) 접전 끝 4-3으로 승리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주인공은 나승엽이었다. 롯데가 2-3으로 끌려갔던 8회말 1사 만루에서 구원 투수 전사민 상대 오른쪽 파울 라인을 타고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4-3으로 역전 결승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3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해 상승세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반면 NC는 9회초 2사 2루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주장 박민우가 구원 투수 김상수에게 2루수 땅볼에 그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루징시리즈로 빠지는 걸 막아내야 한다.

한편 롯데는 3일 사직 NC전에서 선발 투수로 박진(14경기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17⅓이닝 평균자책점 4.67)을 예고했다. 박진은 부진 끝 퓨처스리그로 향한 김진욱을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NC는 국내 에이스 신민혁(5경기 1승 2패 24⅔이닝 평균자책점 4.38)이 출격한다.

◆롯데·NC 선발 라인업

-롯데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이호준(유격수), 선발 투수 박진

-NC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서호철(1루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한석현(중견수), 선발 투수 신민혁

사진=사직, 박정현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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