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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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첫째에 완장 채운 母에 일침..."부모 위치까지 올렸다"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5.05.02 21:22 / 기사수정 2025.05.02 21:22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오은영이 첫째에게 과도한 권력을 쥐어준 오남매 엄마에게 일침을 가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서열을 지켜야 산다! 무규칙 오 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첫째의 강압적인 말에 완전히 복종하는 셋째 금쪽이는 그야말로 딱 끼어있는 '샌드위치' 같은 모습이었다. 이에 오은영은 셋째가 '중간 아이 증후군'이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집에 간 셋째 금쪽이는 선생님 옆에 착 붙어서 또래와는 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또래보다는 선생님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나이에는 또래보다는 선생님이 중요하다. 그런 역할을 해주는 믿을만한 어른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오은영은 "선생님이 떠나자 우울해 보이는 금쪽이에게 "정서적 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정서적으로 허기진다. 접촉, 관심, 반응을 주셔야 한다"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첫째와 셋째의 모습을 보고 "이런 말 하기 그런데 콩쥐팥쥐 같다"라며 경악했다. 첫째는 동생들에게 명령하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자기 말대로 하지 않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오은영은 "첫째도 도움을 많이 줘야 할 것 같아요. 첫째는 엄마를 잘 이해하는 면도 있는 것 같고. 좀 지나쳐서 그렇지 리더십도 있다. 첫째는 좋은 면이 있었던 아이인 것 같다. 일상생활을 보면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며 첫째의 솔루션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동생들을 때리고 마구자비로 소리지르는 첫째에게 오은영은 "엄마가 첫째 아이에게 육아의 도움을 받기 위해 부모의 위치까지 올려놓은 것 같다. 애가 부모의 위치까지 올라가 버렸다. 얘는 부모가 아니다. 완장 찬 행동을 했을 때 제한을 안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은영은 첫 아이의 말만 들어주는 엄마를 향해 "큰 누나의 말은 잘 들어준다. 여기서 오는 큰 힘이 생긴다. 한 아이한테 많은 권력을 주게 되면 권력이 없는 아이들은 억울하고 질투심이 생긴다. 과도한 책임이 생기면 그 아이 또한 억울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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