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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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에 암투병까지...'김형균♥' 민지영, 세계여행 중 입양 "육아 전쟁 중" (민지영 TV)

기사입력 2025.04.28 17:4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민지영이 세계여행 중 고양이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MJYTV'에는 '집을 포기하고 캠핑카에서 사는 40대 부부가 이래도 되는 걸까요? - 모로코[0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민지영과 남편 김형균은 고양이 모모와 서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민지영은 "이곳에서 저희 부부 한 달 살기 시작해 보려 한다. 민트님들께 조카가 생겼습니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민지영은 고양이 모모를 데려와 "안녕하세요. 모모예요"라며 소개했다. 민지영은 "모모가 저희 부부와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실 캠핑카로 세계 여행하는데 고양이 입양이라니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세계여행 중 고양이를 입양했다고 전했다.



민지영은 모모에 관해 "캠핑장에서 아이들한테 마지막으로 먹을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차가 나갔다. 멀리서 떠나간 자리를 봤는데 다른 고양이들은 떠났는데 모모만 캠핑카가 있던 자리에서 하염없이 울었다. 그래서 '모모야'라고 부르니 모모가 막 달려왔다"라고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민지영은 "그래서 모모를 품에 안고 이곳까지 오게 됐다.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모모랑 병원에 가서 1차 접종도 하고 앞으로 모모와 함께 건강하게 살아보겠다"라고 전했다.

모모를 데리고 오며 민지영은 "모모야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 오빠랑 언니가 평생 지켜줄게"라며 모모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남편 김형균은 모모의 입양에 관해 "좋으면서 착잡하다"라고 전했고, 민지영은 "자기야 축하해. 새로운 가족이 생긴 거. 잘 살자 우리. 행복하게 우리 세가족 더 행복하게 잘살자"라고 전했다. 

민지영은 식사를 하며 "육아 전쟁 중이다. 잠을 3시간에 한 번씩 깨는 것 같다. 밥 달라고 깅낑거려서. 정말 큰일이야 아우 피곤해. 잘 먹어야지 육아 전쟁도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감자탕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린 민지영은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민지영TV'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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