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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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밤새 링거 맞고 눈알 통증까지 "남편이 의료진 요청"

기사입력 2025.04.21 14: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픈 일상을 털어놓았다.

21일 이경실은 "밤새 링거 투혼을 했다. 어제 오전부터 인후통 증세가 오더니 온 몸이 욱신욱신..
한 번 아프면 된통 앓기에 늘 상비하고 있는 목감기약을 먹고 한숨 자고 나니 괜찮은 것 같아
저녁 준비를 하는데 증세가 순간적으로 달라지며 급기야는 눈알까지 아팠다"라고 밝혔다.



이경실은 "식사하고 약을 또 먹고 차도가 있기를 기다리는데 이건 아니다. 입에서 자연스럽게
앓는 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남편이 서둘러 의료진 도움을 청하여 다녀가셨다"라며 인후염을 앓은 근황을 알렸다. 



사진에는 링거와 혼밥상이 담겨 있다.


이경실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절연한 아들 손보승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다음은 이경실이 올린 전문.

밤새 닝겔 투혼을 했다
어제 오전 부터
인후통 증세가 오더니
온 몸이 욱씬욱씬..
한 번 아프면
된통 앓기에 늘 상비하고 있는
목 감기 약을 먹고
한 숨 자고나니 괜찬은 것 같아
저녁 준비를 하는데
증세가 순간적으로 달라지며
급기야는 눈 알까지 아팠다
식사를 하고 약을 또 먹고
차도가 있기를 기다리는데
이건 아니다
입에서 자연스럽게
앓는 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남편이 서둘러 의료진 도움을
청하여 다녀가셨다
엉덩이주사 2대를 맞고
닝겔•영양제는 투여되고
밤새 도록 땀 흘리며
화장실 다녀오며
아침을 맞았다..

아직 식구들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울 강쥐 말똥이는 8시면
밥을 달라 침대에 올라와
내 얼굴을 핥는다

그래 가자~~ 하며
말똥이 밥을 챙기노라니
나도 살짝 배가 고프다
말똥이 이젠 노견에 들어가
지난달 부터 심장약을 먹어
속임수를 쓴다
좋아하는 양배추 쫑쫑 썰어
가루약•짜먹이는약•사료
한데 섞어 주면..
양배추 단 맛에 빠져 잘 먹는..

나는 마치
밥 맛은 없으나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혼 밥상을 차리며
반그릇만 먹자 했는데
웬걸~~~~..
남은 반그릇도 마저 홀랑 비워버렸다는..

아팠던 사람 맞아?!

약 먹어야 하니까
그래도 그렇지
그릇보니 핥았나?!
ㅋㅋ

#인후염
#인후통

사진= 이경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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