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정수빈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정수빈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며 KBO 역대 48번째 통산 1700번째 경기에 나섰다. 이날 정수빈은 1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KIA가 1회초 득점에 실패한 뒤, 1회말 KIA 선발 애덤 올러를 만난 정수빈은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올러의 4구 150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정수빈의 시즌 첫 홈런.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정수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정수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시즌 5번째, KBO 통산 375번째, 정수빈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인 이 홈런은 정수빈의 프로 데뷔 후 1500번째 안타이기도 했다. 리그 역대 50번째, 두산에서는 전신 포함 프랜차이즈 좌타자 및 외야수 최초 15000안타. 정수빈은 베어스 프랜차이즈 통산 안타 순위에서 김동주(1710개) 다음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3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로 최원준이 등판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정수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이승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올러가 두산 정수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