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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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부도 못 피한 조회수 압박...이경규 "사람 목 졸라 죽여" (갓경규)[종합]

기사입력 2025.04.18 19:28 / 기사수정 2025.04.18 19:28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경규가 유튜브 채널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8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80평 집에서 단 4평만 사용하는 대부 '이경규' 집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집 곳곳을 소개하던 이경규는 "유명한 건축가가 그랬다. 사람이 한 집에서 다 쓸 수 있는 공간은 네 평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르코뷔지에의 명언을 언급했다.

이어 거실을 가리키며 "이거 안 쓰잖아"라고 했고, 제작진이 안마의자와 세라젬의 사용 여부를 묻자 "안 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경규는 마사지기는 쓴다고. 거실에 누워 마사지기 사용을 직접 보여주던 이경규는 제작진이 "비싼 것들 두고 왜 이걸 제일 많이 쓰냐"고 하자 "이게 쓰기 좋다. 나는 이게 최고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네 평 중에 요걸로 한 평 쓰시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이렇게) 한 평. 그러니까 딱 네 평밖에 안 쓴다. 사람이 하루에 쓰는 평수를 생각해 봐라. 네 평 이상 안 쓴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섯 평, 여섯 평 쓰는 건 과욕이다. 큰 집에서 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으나 이경규가 거주 중인 집은 80평이라고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유튜브 채널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유튜브를 그래도 오래 하셨다. 해보니까 어떠셨냐"고 묻자 이경규는 "조회수가 사람 목을 졸라 죽인다. 조회수 볼 때마다 이게 무슨 짓이야 (싶다)"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이경규는 "부산 시민들이 300만 명이니까 자동으로 가입하고, 동국대학교 사람들, 불교인들 이것저것 합치면 1,600만이다. 근데 지금 40만도 안 된다"며 기대와 다른 유튜브 운영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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