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연예

은찬·봉재현·제인…풋풋한 '퍼스트 러브', 신예 등용문 될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4.17 16:16 / 기사수정 2025.04.17 16:16



(엑스포츠뉴스 홍대, 정민경 기자) 드라마 '퍼스트 러브'가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한다.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모처에서는 U+모바일tv 6부작 옴니버스 드라마 '퍼스트 러브' 제작발표회가 열렀다. 이날 현장에는 박선재 감독을 비롯해 은찬, 정지수, 차준호, 황지아, 이효제, 임성준, 천예주, 박도하, 김선경, 성지연, 한세진, 봉재현, 이채은이 참석했다.

'퍼스트 러브'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18세 소년·소녀들의 각기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로 총 6편의 청춘 로맨스를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아이돌 스타들과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의 주연을 맡아 청춘들의 설렘과 성장통을 연기하며 10대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기성세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

박 감독은 "청소년기 사랑이 얼마나 서툴고 동시에 상처와 성장을 담고 있는지 보여주는 드라마"라며 "디지털 세대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아날로그적 존재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감정을 6개 옴니버스로 풀어내고 싶었다. 이 드라마가 누군가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첫사랑이란 가장 돌아갈 수 없는 감정의 가장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때의 설렘과 부끄러움, 후회와 성장을 지금 우리는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퍼스트 러브'는 극에 풋풋함을 불어넣을 아이돌 출신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첫사랑의 설렘을 연기할 아이돌 스타는 현실판 만찢남 ‘템페스트’의 은찬, 차세대 얼굴천재 ‘드리핀’의 차준호. 그리고 연기돌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봉재현이 출연했다.

드리핀 차준호는 무대와 연기의 차이에 대해 "차준호라는 사람을 여러 매력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드라마는 캐릭터에 맞게 그 역할을 수행하는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옴니버스 형식의 '퍼스트 러브'는 각 편마다 색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3부에는 브로맨스를, 6부에는 공포 장르를 다루는 등 편마다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5부에 출연하는 성지연은 유일하게 학생이 아닌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5회는 교생 선생님과의 이야기가 담긴 회차로, 학생뿐 아니라 남녀노소 추억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모모랜드 출신 성지연은 "다 또래였다 보니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생일에 케이크를 사서 촬영이 없는 친구들까지 와서 생일 축하를 해줬다"며 "저도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서 같이 연기하는 친구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안 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4월 18일(금) 오후 3시부터 U+모바일tv, U+tv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1화의 경우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U+모바일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