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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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4대 종교 성직자 출연에 "우린 뭘 믿어야하냐" 난감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4.15 21: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4대 종교 성직자 출연해 난감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는 2년만에 '돌싱포맨'을 다시 찾았다. 이에 성진 스님은 "우리는 돌싱도 아닌데 왜 두 번이나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돌싱은 아니시지만, 결혼은 못하시지 않냐. 그러면 돌싱에 가까운게 맞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성진 스님은 "김진 목사님은 지난번 출연 후에 사모님께 쫓겨날 뻔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진 방송은 아내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준 바. 

이에 탁재훈은 "아깝다. 쫓겨나셨으면 신앙에 더 집중하셨을텐데"라고 했고, 김진 목사는 "그때 쫓겨났으면 여기 고정되지 않았을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에는 원불교 박세웅 교무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상민은 "원불교 교무님과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고기를 드시기에 '안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원불교는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그래서 저는 원불교를 '원하는 걸 하는 불교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다"고 웃으면서 "원불교의 교리를 알고싶다"고 했다. 



이에 박세웅 교무는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 님이 창시를 하셨다. 깨달음을 얻고 나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에 맞게 재해석을 한거다. 원불교는 시대에 맞게, 생활에 맞게 창시된 종교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진 스님은 "불교 형님 입장에서 볼 때 원불교는 불교 교리가 가장 많은 부분 차지하고, 또 개신교나 천주교에서도 수용을 많이 했다. 배다른 동생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던 탁재훈은 "그런데 이렇게 한번에 나오시면 어떤 종교를 믿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서 "초코파이를 가장 많이 주는 곳이 어디냐"고 장난쳐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이상민은 자신이 개신교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전혀 몰랐다. 그런데 그렇게 십계명을 다 어기고 사는거야?"라고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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