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진, 조혜진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스위시한 매력의 한국 음식을 꼽았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유니스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이어 약 8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또한 '스위시'는 2025년의 첫 컴백작으로, 앨범명은 '스위트'와 '스파이시'의 합성어다. 유니스는 매콤 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하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스위시'는 달콤하지만 반전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귀여운 아케이드 소스,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음식에 비유한 가사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스의 발랄함을 표현했다.
'맵달' 매력을 콘셉트로 가져온 만큼, 외국인 멤버들이 한국 생활 중 '스위시'한 맛을 느낀 음식도 꼽았다. 먼저 엘리시아는 김밥을 말하며, "안에 들어가 있는 토핑을 다르게 랜덤으로 바꿀 수 있다. 스파이시한 걸로 바꿀 수 있고 스위트한 양념도 들어갈 수 있어서 스위시한 음식인 것 같다"고 했다. 이내 그는 "김밥 최고입니다"라고 덧붙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나나는 "떡볶이다. 보통 한국 멤버들이 먹는 떡볶이는 너무 매운데, 저번에 멤버끼리 만들어 봤는데 그때 절 위해 스윗하게 만들어줬다. 그래서 멤버끼리 만든 떡볶이가 스위시였다"고 말하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한편 유니스는 미니 2집 '스위시'를 이날 오후 6시 발매하고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