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끼는 후배들 많다더니..."내가 나온 것만 봐" 못말리는 자기애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에서 한 청취자는 "라디오쇼 유튜브 몇 개 봤더니 알고리즘으로 계속 박명수가 뜬다"며 박명수의 알고리즘에는 무엇이 뜨는지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는 "제 알고리즘은 저다. 박명수. 제 이름만 검색하고 제가 출연한 것만 보기 때문이다"라며 철저하게 본인만 모니터링하는 자기애를 뽐냈다.

이어 "'박명수 n행시 몰아보기', '박명수 무도 오분 순삭', '박명수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활명수'를 밥 친구로 추천드린다. 알고리즘의 늪에 한 번 빠져보셔라"라며 자신이 출연하는 콘텐츠들을 언급했다.

이날 박명수는 게스트 출연과 각종 이슈로 한동안 진행되지 않은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 진행을 시작하며 "항의가 빗발치지는... 않았지만 분명 아쉬워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