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강우가 '입금 전'의 일상을 공유했다.
9일 김강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입금 전의 배우는 무엇을 할까 | 출근하고, 일하고, 장까지 보는 '찐'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집에서 나온 김강우는 아직 카메라랑 낯 가리는 초보 유튜버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목적지를 묻는 제작진에게 "출근해요"라고 대답했다. 그는 걸어서 10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사무실이 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무실로 향하면서 제작진은 추가로 질문했다. 김강우는 "사무실에서 대본도 읽고, 작품을 준비할 때는 대본 외우고 캐릭터 분석도 한다. 작품을 안 할 때는 책을 본다"고 일상을 설명했다. 그러더니 등산로 너머에 사무실이 있다고 덧붙여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강우의 말과 다르게 10분보다 더 걸려서 도착한 그의 사무실은 국립중앙도서관이었다. 김강우는 "괜찮죠? 심지어 임대료도 없다. 월세도 없고 너무 좋다. 전기나 수도가 다 무료"라면서 뻔뻔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서관에서 점심까지 먹은 김강우는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장을 보는 다정한 아버지의 면모를 드러냈다.
모든 일과를 마친 김강우는 가득 찬 장바구니를 들고 집으로 가면서 "일상이 별거 없다. 배우들은 촬영 안 하면 백수죠"라는 말을 남기고 밥을 하러 귀가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강우'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