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7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스타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의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SNS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유러피언 트레블(라리가, 코파델레이, 챔피언스리그) 멤버인 제레미 마티유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7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스타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의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1세인 마티유는 중앙과 왼쪽 수비수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수비수다. 그는 프랑스 프로팀 소쇼에서 데뷔해 툴루즈를 거쳐 지난 2009년 발렌시아로 이적해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발렌시아에서 두각을 드러낸 마티유는 2014년 여름 2000만 유로(약 321억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빅클럽에 입성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7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스타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의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연합뉴스
2014-2015시즌은 이른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로 불리는 'MSN' 라인이 갖춰진 시즌이었고 중원에는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라는 엄청난 중원이 구축돼 있었다. 수비진도 다니 알베스, 제라르 피케, 푸욜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했다.
마티유는 2014-2015시즌 리그 28경기, 코파델레이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등을 소화하며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에 함께 했다.
하지만 마티유는 아킬레스 부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커리어 내내 고생했다. 해당 시즌에 첫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고 이후 종아리는 물론 허벅지, 발목을 꼐속 다쳤다. 2017년과 2020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소속일 때 아킬레스 부상이 재발했고 결국 그는 2019-2020시즌 스포르팅과의 계약 만료 후 휴식기를 가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7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스타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의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연합뉴스
2021년 잠시 뤼네스라는 프랑스 하부리그 팀에 복귀했지만, 그는 2023년 여름 은퇴를 선언했다.
마티유는 프랑스 대표팀으로도 발탁됐다. 지난 2011년 11월 미국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A매치 5경기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그 후 마티유의 근황은 특이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마르세유와 액상프로방스 근처에 있는 스포츠 용품샵 '인터스포르트' 카브리스 - 플랭 드 캄파뉴점에 마티유가 축구 파트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7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스타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의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SNS
매체는 "최근 갑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으로 마티유와 손님이 찍은 사진이 바이럴 됐다. 사진에서 마티유는 점포 유니폼을 입고 손님과 사진을 찍었고 매장에 전화가 쇄도해 마티유가 실제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티유는 부서 관리 팀에서 일하고 있고 곧 코치 라이선스를 통과할 예정이었다"라면서 마티유가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7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스타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의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