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비교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꽃샘추위 특집 '아이고 배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부럽다고 남 막 꼬집지 말고, 여기에 보내세요"라는 말과 함께 청취자들의 시샘 사연을 기다렸다.
해당 코너에는 많은 사연들이 등장했다.
"잘생기고 공부도 잘한 친구가 머리숱도 많아요", "친구가 단발로 잘랐는데 얼굴이 더 작아 보여요. 아이고 배야", "사촌이 집을 샀는데 진짜 밥 먹다가 체해서 병원 다녀왔습니다", "친구 딸은 연봉 1억 남자 친구 많아서 좋다는데 제 딸은 남자 친구한테 관심이 없네요", "후배가 재혼하는데 상대방이 건물주예요"라는 등 남이 부러워 시샘해 배가 아팠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사연들이 다수 등장했다.
후배의 재혼과 관련된 사연을 보낸 청취자에게는 "이거는 웃어야 합니까?"라고 말하며 전화통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넌 3,000만 원 벌었다. 머리숱 많아서'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자신의 시샘 경험 또한 솔직하게 털어놨다.
여러 사연을 듣던 박명수는 "나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 안 돼요. 내 안에서 만족하며 살아야 해요. 제가 일론 머스크랑 비교하면 어떻게 살겠어요. 비교하지 말고, 내 안에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야 해요"라고 말하며 비교를 하지 말고 내 안에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해주었다.
이어서 박명수는 "배 아파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니구나. 나한테 올 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본인만의 장점을 찾고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청취자들에게 남들과 비교하지 않을 수 있는 팁을 아낌없이 주기도 했다.
사진=KBS CoolFM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