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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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이었어?...'존재감 갑' 엄지원, '폭싹 속았수다' 속 신스틸러

기사입력 2025.03.11 15:53 / 기사수정 2025.03.11 15:5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엄지원이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뜨거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지원은 극중 애순의 새어머니 나민옥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민옥은 애순의 새아버지 염병철(오정세)과 재혼한 인물로, 초반 애순과 대립을 보이지만, 이후 애순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은근한 케미를 그려내며 반전을 선사했다.



나민옥이 염병철과 보여준 완벽한 티키타카는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고, 애순의 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도움을 주는 민옥의 못브은 보는 이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엄지원은 이러한 나민옥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목소리 톤부터 말투, 눈빛 등 점차 변화해 가는 민옥을 섬세하게 표현한 엄지원의 열연이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했다는 평.

특히 나민옥은 애순의 곁에 있는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짧은 등장에도 세밀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한 엄지원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특별출연이라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서도 주도적인 여성 인물인 이선 캐릭터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뽐냈던 엄지원. '트렁트'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까지 믿고 보는 열연으로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쌓아가고 있는 엄지원의 활약이 명감독들의 특별출연에 그녀가 선택되는 이유일 것이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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