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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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박형식, 기억 되찾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5.03.08 23:11 / 기사수정 2025.03.08 23:18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보물섬'에서 박형식이 기억을 떠올렸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6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이 큰 충격으로 기억을 되찾았다. 



이날 염장선(허준호)은 부하들을 시켜 서동주를 납치해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서 물고문을 했다.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서동주. 그리고 그런 서동주를 기다리고 있던 건 허일도였다. 

허일도(이해영)는 서동주를 구한 것처럼 하고 차강천(우현), 염장선 앞에 데리고 갔다. 서동주가 납치됐었다는 것을 안 차강천은 "아무래도 검찰에 알리고 공권력을 투입해서 해결하는게 낫겠다. 염려마라. 대산 경영 비밀을 캐내려는 자들이 납치했다고 하겠다. 제가 아는 검사 쪽 인사에게 의뢰해서 해결해야겠다"고 했다. 

이 때 허일도가 "검찰이 개입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서상무 신변에 일어난 사건들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서상무를 구할 때 서상무 배에 총상이 있는 것을 봤다. 누군가 서상무를 죽이려고 총을 쏜 것"이라고 했다. 

서동주 역시 "검찰 조사 원치 않는다. 저에게 총을 쏜 자가, 이 비자금을 원하는 자가, 공권력 쪽에 있을 수도 있다. 저는 지금 이 모든게 다 의심스럽다"고 했고, 차강천은 검찰을 개입시키겠다는 뜻을 접었다. 

이후 염장선을 허일도도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후배님 오늘 대단했다. 총을 쏜 자가, 총을 맞은 놈 앞에서. 뭐 어쨌든 검찰을 개입시키려는 차강천 회장을 막았으니 잘 한 일이다. 근데 서상무를 도발해서 불현듯 기억을 떠올리면 어떡하려고 그런 짓을 하냐"고 했다. 

이에 허일도는 "서상무 입에서 스위스 비밀번호가 나온다면, 총을 쏜 제 이름도 동시에 나온다고 봐야하지 않겠어요 선생님?"이라면서 "1조원. 스위스 계좌 절반을 달라"고 도발했다. 

염장선은 "미친 새끼 생지랄을 하고 있네. 서동주를 죽이든 후배님이 알아서 하라. 일단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 확보하고 나서"라고 했고, 허일도는 "저는 서동주를 하루라도 빨리 다시 죽여야만한다. 그걸 제가 꾹 많이 참고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말하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서동주는 기억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자신에게 총을 쏜 사람으로 허일도를 의심하고 있는 서동주는 허일도에게 "대표님이 저를 죽이려고 총을 쐈습니까? 진실을 알고 싶어서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당황하는 허일도에게 서동주는 "많지 않은 과거의 기억 조각들이, 저한테 총을 쏜 사람이 자꾸 허일도 대표님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늘은 꿈도 꿨다. 제가 대표님을 구하려고 물에 들어갔는데..."라고 말하면서 허일도에게 총을 쏘는 시늉을 했다. 

허일도는 "우리는 서로 미워하는 사이었다. 내가 서상무를 미워하고 견제했다. 그걸 서상무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서상무를 대하는 마음이 그랬는데, 서상무가 나를 좋아할리는 만무하고. 총을 쏜 자가 누구인지 찾아내고 싶은 서상무의 갈망이 미운 나를 그 자리에 심어 놓은 거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에 서동주 역시 "여전히 남은 의문은 그 기억들이 너무나도 생생하다는거다. 대표님 말씀처럼, 제가 대표님을 미워해서 그런걸까요?"라고 받아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허일도는 최면치료를 이용해서 서동주의 기억을 되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염장선의 생각은 달랐다. 염장선은 서동주가 기억을 잃었을 당시에 받았던 충격과 비슷한 충격을 줘 기억을 되돌리려고 했다. 

염장선은 서동주의 누나(한지혜)를 서동주 눈앞에서 차사고를 당하게 만들었다. 큰 충격을 받은 서동주의 머릿속에 큰 사건들이 스쳐지나갔고, 기억을 되찾은 듯 보였다.

같은 시각 염장선은 '난 최면술 안 믿어. 정면 승부. 충격으로 사라진 기억, 더 센 충격으로 찾아주마. 그게 올바른 방법이지'라고 생각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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