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본명 김동현)가 모범 해병이 됐다.
4일 오후 그리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이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리는 군복을 입은 채 표창장을 들고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는 모범해병 상장을 비롯해 시설·환경관리 유공 상장을 받았다. 상장에는 "평소 투철한 군인정신과 왕성한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여 왔으며, 특히 여단본부 시설·환경 관리를 훌륭히 수행하여 항성 충실한 청룡포병여단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한편, 1998년생으로 만 27세가 되는 그리는 2006년 '폭소클럽'을 통해 모습을 비췄으며, 2016년 래퍼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한 그리는 2026년 1월 전역 예정이다.
사진= 그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