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최강희가 은퇴한 이제니를 언급했다.
26일 최강희의 개인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강희의 동료 배우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강희는 다양한 배우들과의 친분에 대해 "관심사가 비슷해서 친해진다. (촬영) 현장에서도 저는 조, 단역 분들한테 기웃거리는 편이다. 신경 많이 쓰인다"고 밝혔다.
본인 역시 조연, 단역 시절이 있다는 최강희는 "MBC 드라마 '아이싱' 할 때 이제니 씨랑 쌍둥이로 나온 적이 있었다. 작은 조연이었다. 그때 이제니 씨가 엄청 챙겨줬다"고 '아이싱'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조, 단역 배우한테는 스케줄 연락을 잘 안해준다. (갑자기 촬영하게 되면) '옷이 없는데요?' 이러면 이제니 씨가 '제 거 입어요'하면서 입혀준다. 대기 시간이 길면 간식도 먹고 해야 하는데 같이 많이 챙겨줬다. 그게 너무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강희는 "뭐 하나 몰라. 너무 궁금하다"며 2004년 연예계를 은퇴하고 LA에서 웹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제니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이제니는 2018년 TV조선 '라라랜드'에 출연하며 한국을 떠나 미국 LA에 정착한 뒤 웹디자이너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사진=유튜브 '나도최강희'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