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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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빚' 김봉곤 딸 김다현 "수익은 부모님과 7:3 배분…내 몫은 내가 관리" (가보자고) [종합]

기사입력 2025.02.24 00:06 / 기사수정 2025.02.24 00:06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김다현이 부모님과의 수익은 7:3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MBN ‘가보자GO4’ 3회에서 훈장 김봉곤과 그의 딸이자 트로트 가수 김다현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김봉곤 가족들과 안정환, 홍현희는 집 구경에 나섰다. 김다현은 안방인 어머니 방을 소개하며 자신과 어머니가 둘이 잔다고 말했다. 그의 어머니는 "애들이 여자아이들이다 보니 씻거나 옷 입는 거라든지 불편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봉곤은 "(애들이) 가까이 못 오게 하더라. 한 1년 전만 해도 안 그랬는데"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김다현에게 "그런 거 부끄러워하지 마. 아저씨도 딸이 있는데 대학생이다. 근데 막 다닌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면서 "속옷 입고 다니고 한다. 내가 빨래 다 해준다"며 자신의 딸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다현은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고등학교 1년 다녀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김다현은 "(친구를) 많이는 못 사귀었다. 아무래도 바쁘다 보니까"라면서도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학교는 홈스쿨링하면서 검정고시로 패스했다면서 이로 인해 1년 일찍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집 구경을 마친 김봉곤 가족들과 MC들은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중 홍현희는 김다현에게 "엄마 아빠랑 늘 같이 다니냐"고 말하며 "매니저 역할로서 엄마, 아빠 중 누가 더 편하냐"고 물었다. 김다현은 "아무래도 제가 이 나이 때 소통을 어머니랑 조금 더 하다보니까. (엄마가) 조금 더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봉곤은 "너 어머니랑도 상당히 티격태격하던데. 아버지랑은 안 싸우지 않냐. 그런데 어머니가 좋냐"고 물었다. 김다현은 "아버지랑 안 싸우는 이유가 제가 못 이겨서"라고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김다현은 수입 관리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수입을 어떻게 관리하냐는 질문에 "제 거는 제가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정환이 "지금 버는 수익 다?"라고 물었고, 김다현은 "다는 아니고 나눠서"라고 답했다. 공연을 하면 공연비를 부모님과 나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안정환은 "이게 무슨 경우냐"며 황당해했고, 김봉곤은 수익 배분 비율이 "7대3"이라며 해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부모님 수익 비율이 7 아니냐고 따졌고, 김다현의 어머니는 "회사의 큰 지분은 다 다현이에게 있다"면서 "다현이가 철저하다. 본인 수익은 확실하게 챙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봉곤은 지난 2023년 MBN '특종세상'에서 "서당을 크게 짓다가 26억 원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김다현의 수익으로 김봉곤의 빚을 갚고 있다는 오해에 김다현은 지난해 9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26억 빚에 대해 "아버지가 열심히 해서 다 갚으셨고, 우리 가족이 돈 관리가 명확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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