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유인영이 안미나를 챙기는 오흥수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7회에서는 지옥분(유인영 분)이 오흥수(김동완)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흥수는 김 원장(안미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회원들과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다. 오흥수는 케이크를 샀고, 지옥분은 오흥수의 손에 들린 케이크를 보고 "근데 그건 뭐예요?"라며 물었다.
오흥수는 "김 원장님 생일이잖아요. 케이크 하나 샀습니다"라며 밝혔고, 지옥분은 "쌤이 김 원장 케이크는 왜 챙겨요? 그 여자 생일이 뭐 대단하다고 쌤이 케이크까지 챙기냐고요"라며 발끈했다.
오흥수는 "제가 가르치는 회원님이니까 생일 챙길 수도 있는 거지 왜 화를 내세요"라며 당황했고, 지옥분은 "그럼 회원들 생일 때마다 쌤이 케이크 사줄 거예요? 그럼 내 생일은 저번 달이었는데 소급해서 사 줄 거예요?"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다른 회원들이 도착했고, 오흥수는 지옥분을 피해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지옥분은 "김 원장 케이크까지 챙길 건 없잖아"라며 서운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