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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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 "딸 김민주 너무 예뻐…사랑하지만 통제하고픈 연기 잘돼" (언더커버하이스쿨)

기사입력 2025.02.20 15:30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현정 기자) 배우 김신록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김민주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신록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서 "예나의 엄마이고 비리를 품은 이사장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김신록은 병문재단 및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 이사장이자 병문고 학생회장 이예나(김민주)의 엄마 서명주 역을 맡았다.

서명주는 무조건 최고여야만 하는 그릇된 집착의 소유자로, 치밀하고 계획적인 인물이다. 국정원 요원인 정해성과 최악의 맞수로 등장한다.

김신록은 "김민주와 주로 퇴근, 하교 후 집에서 만났다. 애를 쥐 잡듯 잡는다. 공간을 빌려서 몇회차를 몰아서 찍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애를 잡는다. 다음에는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민주 씨가 실제로도 예쁘지만 카메라로 보면 너무 예쁘다. 딸이니까 어깨를 만지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게 너무 작고 소중하다. 사랑하지만 통제하고 싶은 연기가 너무 잘됐다. 파트너 덕을 본 케이스라고 할 정도로 너무 좋았다"라며 김민주와의 모녀 호흡에 대해 만족했다.



김민주는 "선배님이 어머니 역할이라고 들을 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떨렸는데 평소에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보기도 했고 어떤 느낌일까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 실제 현장에서 맞췄을 때는 선배님 자체로 주신 에너지가 커서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무섭기도 하고. 예나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분명히 있는 친구여서 복잡미묘한 관계를 집중해 보면 좋을 듯하다"라고 짚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 분)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 드라마다.

‘스케치’, ‘진검승부’ 등의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했다.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조복래, 윤가이, 이서환, 임철형, 김민주, 박세현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하며 매주 금, 토요일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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