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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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용서하지 마"…'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이민호 아닌 우주청 택해 수정란 폐기 [종합]

기사입력 2025.02.16 22:35 / 기사수정 2025.02.16 22:49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이 이민호에게 수정란을 폐기하겠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4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강태희(이엘)에게 우주 정거장에서 불법으로 수정란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발각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희는 우주 정거장에서 공룡이 쓴 메모를 찾았다. 메모에는 공룡이 수정란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박동아(김주헌)는 "이브 몰래 했다고 했습니다. 이브는 관련 없을 겁니다"라며 이브 킴(공효진)을 감쌌다.

강태희는 "이브가 이 메모를 봤다면 이걸 보고도 나한테 IOU한테 보고를 안 했다면 다 알고도 관광객이 불법 실험체를 지구에 가져오게 도왔다면 이브도 공범이야"라며 쏘아붙였고, 박동아는 "그러니까 그 실험체가 지구에 내려와 있는 게 확실해요?"라며 물었다.



강태희는 "인큐베이터 비어 있었어. 가지고 내려왔다고 의심하고 있어. 만약에 서울에서 불법 실험체로 이식까지 하게 된다면 그 모든 책임은 한국 우주청에 물을 거야"라며 못박았고, 박동아는 "그전에 압수하고 관광객 처벌해야죠. 제가 이브 조사하겠습니다"라며 서둘렀다.

그러나 강태희는 "네가 가서 관광객 잡아와. 이브는 내가 맡을 테니까"라며 지시했다. 박동아는 공룡이 수술을 진행하기 직전 수술실에 들이닥쳤고, 공룡을 체포하고 수정란을 압수했다.

공룡은 이브 킴이 알면서도 모른 척해 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브 킴은 모르는 사실이라고 진술했다. 공룡은 박동아에게 "돌려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신들한테는 그저 불법 실험으로 만들어진 16개의 체세포에 불과하겠지만 그게 마지막 희망인 사람들한테는 그건 생명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이라며 호소했다.



또 이브 킴은 강태희에게 조사를 받았고, "눈감아주고 싶었습니다. 살길 바랐어요"라며 고백했다. 강태희는 "왜? 뭐 때문에? 관광객 좋아해서?"라며 다그쳤고, 이브 킴은 "공룡 씨도 잡혀온 거예요?"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브 킴은 "강 박 일 때 그때 샨티 정말 크게 상처받았습니다. 미나, 승준 셋 다 저보다 훨씬 더 흥분하고 분개했던 사람들이에요. 관광객 일 절대 도와줬을 리 없습니다. 커맨더로서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며 동료들의 잘못을 덮었다.

특히 이브 킴은 직접 공룡을 만났고, 공룡은 "커맨더, 돌려줄 거지? 마음 변한 거 아니지? 어? 우리 같은 마음이었잖아. 당신 마음 바꾼 거 아니지"라며 호소했다.

이브 킴은 "당신 관광객이고 나는 정거장과 우주청을 지켜야 할 커맨더야. 우주 실험 윤리 규정에 의거 폐기합니다. 날 용서하지 마요"라며 외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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