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김시은이 닮은꼴 지예은과 자신의 공통점을 어필했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 740회에서는 돈거돈락 패밀리 편으로 양세찬, 지예은과 비슷한 외모로 화제가 된 배우 주종혁, 김시은이 출격했다.
이날 주종혁은 등장하자마자 "세찬이 닮은 꼴 아냐"라는 얘기를 들으며 웃음을 안겼다. 주종혁은 2번째 출연인만큼 양세찬과 뜨거운 포옹으로 재회했다.
그런가 하면, 지예은은 김시은에게 "'오징어 게임' 보고 (사람들이) '나 나온다. 지예은이다'라고 그랬었다"라며 웃었다.
지예은은 "처음 봤다"라면서도 김시은을 평소 알던 사이처럼 반가워했고, 김시은 역시 "내적 친밀감이 있다"라며 편해했다.
'런닝맨' 첫 출연인 김시은은 "예능 자체도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닮은 꼴인 지예은과 "실제로 공통점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궁금해했다.
김시은은 "먹을 거 좋아하시지 않냐. 저도다"라고 답했다. 지예은은 "그거 다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하하는 "나도 지예은 닮았네"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시은은 소녀시대 좋아한다며 '다시 만난 세계'가 최애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설프게 소녀시대 'Gee' 안무를 선보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시은은 "다시 하겠다"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다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시은은 "제가 '런닝맨' 출연이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94년생인 지예은은 김시은이 99년생이라고 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세찬은 "왕언니"라며 지예은을 놀렸다.
그러자 지예은은 "얼마 차이 안 난다. 앞자리 9면 또래다"라고 주장했다. 유재석은 "예은이는 '런닝맨' 키즈는 아니고 청소년"이라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이후 제작진은 판박이 닮은꼴 특집이라며 세 팀으로 팀을 나누었다. 유재석과 주종혁, 양세찬이 입툭튀 조합으로 묶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