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식스틴' 출신의 송민영이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눈 떠보니 학교로 돌아와버린 34살 늦깎이 학생 - 일본(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곽튜브는 훗카이도 재패니즈 랭귀지 스쿨을 방문했다. 그는 꽤나 능숙한 일본어로 현지인과 무리 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워홀을 왔다는 한국인 학생은 곽튜브와 인사를 나누더니 또 다른 한국인 학생을 가리키며 "조금 더 유명한 분"라고 소개했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과거 JYP 연습생이었던 송민영이었다. 곽튜브는 "'식스틴'에 나왔냐"고 물었고, 송민영은 "나왔다"며 "끝까지 다 갔다"고 답했다.
이에 곽튜브는 "대박이다. 어떻게 이런 대단한 분을 만나냐. JYP 연습생을 내가 어디서 만나"라며 "내가 유튜버가 아니고 여기 공부하러 왔어도 만나는 거 아니냐. 영광이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곽튜브가 '식스틴'을 언급하자 송민영은 "그거 재미 없다. 보지 마라"고 농담을 건넸고, 어릴 때 상처 받았냐는 말에는 "맞다"며 인정했다.
곽튜브가 "트와이스 최종 멤버였던거냐"고 묻자 그는 "제가 원래 사실 기존 멤버였다. 고3때 엄청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며 "회복하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송민영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 출연해 탄탄한 보컬로 주목 받았으나 트와이스의 최종 멤버로 발탁되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곽튜브'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