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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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젭 '젭 퀴즈', 인도네시아 에듀테크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2025.02.11 21:45 / 기사수정 2025.02.11 21:48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젭이 인도네시아에 에듀테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대표 김원배, 김상엽)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젭은 에듀테크 플랫폼 '젭 퀴즈(ZEP QUIZ)'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최대 에듀테크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약 280,000,000명의 인구와 약 220,000,000명의 인터넷 이용자를 보유해 높은 에듀테크 시장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에 따르면, 의무교육 대상에 해당하는 인구는 약 4,500만 명이며, 만 24세까지를 학령 인구로 보았을 때 약 110,000,000명에 달한다. 이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에듀테크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젭은 인도네시아 공식 진출에 앞서 이미 높은 현지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의 '젭 퀴즈' 월간 활성 이용자는 320,000명에 달했고, 일간 활성 이용자는 최고 50,000명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24일 '젭'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 학생의 학습 효과 극대화' 웨비나를 진행했으며, 약 300명의 교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인도네시아 현지화에 집중하고 있는 젭. 인도네시아어를 공식 지원하고 '젭' 내 아바타 코스튬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을 추가했으며, 현지 분위기에 맞춰 학교 맵도 무료로 제공했다. 젭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맵과 오브젝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젭은 인도네시아인 직원 5명을 국내 채용해 현지 문의에 대응 중이며, 이 인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어 튜토리얼 영상 제작, 소셜 미디어 운영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도 고려 중이다.

김상엽 젭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연 유입된 수십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웨비나를 진행한 결과, '젭 퀴즈'와 인도네시아 에듀테크 시장의 핏이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공식 서비스를 기점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젭(ZE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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