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보영이 19살 연상 김희원과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내가 요정일까 네가 요정일까?.. 네가 요정이다 보영아...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보영은 정재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보영은 자신의 출연작 디즈니+ '조명가게'를 연출한 배우 김희원과에 대해 "원래 너무 친하다. 친해서 열애설이 났다"고 전했다.
열애설에 대해 "선배님은 저한테 미안해서 1년 동안 연락을 안 하셨다. '내가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 이러면서 연락을 안 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우리가 이런 거로 금갈 우정이라고 생각하냐. 난 너무 화가 난다'라고 했다. 워낙 친한 것도 다 알고 이러니까 '그냥 편하게 다시 하세요'라고 말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만나면 밥도 많이 먹고 차도 많이 마신다. 선배님이 술을 한 방울도 못 드셔서 카페로 3차까지 간다"라면서 '돌연변이'라는 작품으로 인연을 맺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선배님이랑 저랑 광수 오빠랑 셋이 새벽 5시까지 커피로 얘기해 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원은 박보영과의 열애설에 지난해 12월 '조명가게' 인터뷰에서 "그날 난리가 났었다"라면서 "전화가 너무 많이 오더라. 거의 80통이 넘게 와 있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전화를 하고 끊었는데 매니저가 또 전화를 해서는 공식입장이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 황당했다"며 "아니니까 아니라고 했다. 제게는 별일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박보영과 김희원은 지난 2020년 CCTV 캡쳐본으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서울, 안동, 영덕에서 함께 밥을 먹었다는 목격담과 함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같은날 카페에서 목격했다는 목격담도 올라오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박보영과 김희원은 지난 2014년 영화 '피 끓는 청춘'과 2015년 영화 '돌연변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