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뮤지컬 '베르테르' 공연 당일 불참 소식을 알리며 사과했다.
7일 CJ ENM 뮤지컬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김민석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연은 김민석에서 양요섭으로 대체됐다. 김민석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서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제가 건강이 안좋아져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당황했다. 오늘 베르테르 공연을 못서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빠르게 회복해서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해 무대 서겠습니다ㅜㅜ"라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요섭 형이 대신 멋진 모습으로 대신해서 좋은 무대 만들어주실 것"이라며 "요섭 형께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너무 죄송하고 늘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김민석은 최근 걸그룹 성희롱 투표 참여 논란에 휩싸여 사과를 전한 바 있다. 3일 뮤지컬 '베르테르' 관련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잘못 누른 걸 알게 되고 취소를 눌렀다.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민석은 걸그룹 성희롱 투표 참여 논란에 사과를 한지 4일만에 공연 당일 뮤지컬 불참으로 인해 또한번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CJ ENM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