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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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변우석과 평행이론…꽃분이=내 복덩이이자 분신"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5.02.06 10:50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구성환이 자신과 변우석과의 평행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구성환이 그의 반려견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재석은 "이런 기사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왜 구성환, 변우석에 열광하는 걸까'"라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구성환은 "작년 5월에 변우석 님이 '선재 업고 튀어'로 초대박이 났고, 제가 ('나혼자 산다') 비둘기 편이 5월에 알려지면서 변우석 님과 제가 같이 묶어진 거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우석 님이 30대 때 포텐이 터진 것처럼 저도 작년에 '옆집 형', '이웃 사촌'처럼 공감대가 형성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구성환은 그의 반려견 꽃분이에 대해 "저의 분신 같은 존재"라면서 꽃분이와 함께하게 된 인연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사실 꽃분이는 친구가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그 친구가 강아지 알러지가 있어 꽃분이를 데려오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친구가 "강아지 알러지가 있다보니까 강아지를 '어쩔 수 없이 돌려보내야 하는데 어떡하지'"라고 고민을 상담했다고 한다. 이에 구성환은 "당시 제가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안됐는데, 술 마시고 그 친구에게 '야 내가 데리고 키울게'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아침에 눈을 떠보니까 강아지가 발목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면서  꽃분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두 달 된 강아지가 나를 졸졸졸 따라다니고, 그날 저녁에 잠을 자는데 내 이불 속에 쏙 들어갔다"면서 "그때 꽃분이의 숨소리가 심장 가까이에서 들리는데 이 친구를 다른 곳에 보내는 상상을 해봤더니 도저히 안되겠더라"라며 꽃분이와 함께 살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꽃분이가) 제 복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재석은 구성환에게 "MBC연예대상의 강력한 후보이기도 한데, 요즘 기분이 어떻냐"고 묻기도 했다.

구성환은 "기분은 항상 좋았었는데, 요즘엔 다운시키려고 한다. 좋아도 '너무 좋아하지 말고,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아하지 말자'가 제 모토 중 하나인데. 설마 받겠냐"고 답했다. 그러나 구성환은 이번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태어나서 처음 받는 상이라며 수상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구성환은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잌', 손성훈의 '고백',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산울림의 '회상'을 열창하며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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