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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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30kg 감량' 서울대생 子 근황…"뚱뚱한 몸으로 군 생활 걱정 했는데"

기사입력 2025.01.31 08: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은표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아들 정지웅의 근황을 전했다.

정은표는 30일 자신의 계정에 "아빠는 네가 살을 못 뺄 줄 알았어"라며 군 생활 중인 아들의 근황 사진을 올렸다.

그는 "먹을 걸 좋아하고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성격이라 고3 수험 공부 하면서 살이 많이 쪘었지. 살 빼면 거금을 주겠다고 꼬셔도 보고 건강이 걱정돼서 아빠 죽으면 살 빼라고 유언하겠다고 협박 같은 농담도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너는 허허 웃고는 했었어"라고 돌아봤다.

이어 "영장이 나왔을 때 뚱뚱한 몸으로 군 생활을 할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두 달 정도 식조절과 운동을 해서 10kg 정도 감량하고 훈련소 들어갈 때 그래도 적응은 하겠다 싶어 안심을 했었어"라며 "2024년 1년 동안 군생활 하면서 일과 끝나고 달린 거리가 555km가 넘고 30kg 가까이 살을 뺀 걸 보고 너는 못 뺄거라 생각 했던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네가 무슨 일을 하던지 믿고 응원할게"라고 적었다.



정은표는 "남은 5개월 군생활 잘 하고 몸도 더 잘 다듬어서 멋진 사회인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기다릴게. 내년 설에는 가족들 다같이 모여서 보내자.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 아들"이라고 덧붙이며 애틋한 자식 사랑을 보였다.

한편, 정은표는 아들 정지웅과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바 있다. 정지웅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지난 2022년 서울대학교 입학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정은표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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