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9
연예

'나완비' 한지민♥이준혁 꽁냥꽁냥, 비밀연애 들키는 건 시간문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6 07:0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사내 비밀 연애를 한지민과 이준혁이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자꾸만 티를 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8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 강지윤(한지민 분), 유은호(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강지윤과 유은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했다. 이후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나는 혼자인 게 익숙한 사람이다. 외로움은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온기가 그리웠나보다. 은호 씨 집에 다녀온 날, 처음으로 우리 집이 차갑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익숙해져서 차가운 줄도 몰랐는데, 잊고 있었나보다. 집이 따뜻할 수도 있다는 걸. 이상하죠? 은호 씨 만나기 전에는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 근데 그게 이상하게 싫지가 않았다"면서 "공과 사 구분 못하고 사내에서 연애하는거 내 스타일 아닌데. 실패했다"면서 웃었다. 

유은호는 "대표님은 도망가는 법이 없는 것 같다. 저번에 나한테 고백했을 때도 그렇고"라고 했고, 강지윤은 "원래 담아두는 걸 잘 못한다. 그래서 싫었냐"고 물었다. 

이에 유은호는 "좋았다. 내가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내 세계는 아이로 가득차 있었다. 다른 사람이 들어올 자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많이 설렜다. 그래서  애써 참으려고 노력했는데, 나도 실패했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강지윤은 "이해한다. 내가 매력이 좀 넘치나? 복잡하게 생각말고 우리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보자"고 했고, 유은호도 "내가 잘 하겠다. 많이 좋아한다"고 했다.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회사에서는 비밀로 하자. 회사에서는 엄격하게. 공과 사는 확실하게"라고 말했고, 강지윤은 회사에서 유은호를 만나자 일부러 싸늘하게 대했다. 

하지만 유은호는 자꾸만 눈빛으로 신호를 보냈고, 강지윤은 "유실장님. 똑바로 합시다. 티 좀 내지 말고"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은호, 귀여워 죽겠네"라면서 새어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서미애(이상희)는 남편으로부터 유은호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듣게 됐고, 설마설마 하면서 강지윤과의 연애를 의심했다. 서미애는 강지윤과 만나 "너랑 은호 씨랑 둘이, 아니지?"라고 물었다. 

강지윤은 "맞다. 내가 은호 씨를 좋아한다"고 했고, 서미애는 "진짜 사귀어? 은호 씨가 좋은 사람인거 알지. 근데, 굳이 힘든 길을 가려고 해? 왜 애 있는 남자냐고. 나는 너가 남들처럼 흠 없는 사람 만나서 평범하게 연애 했으면 좋겠어"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강지윤은 "좋아하니까. 다른 이유가 필요해? 그리고 그게 왜 흠이야?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인데. 그런 인생을 살아온 그 사람이라서 좋은거다.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마라. 당분간 회사에선 모른 척 하고. 은호 씨한테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라고 했고, 서미애는 "제대로 빠졌네"라면서 고개를 저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