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 벙송인 김동현이 코인 투자 실패로 인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지난 11일 '지편한세상' 유튜브 채널에는 '동현아 다 울었니? 이제 게임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석진은 김동현에게 "너 '아침먹고가'에서 코인얘기했더라"라고 물었다.
김동현은 "코인 얘기요? 코인 얘기하면 형님, 이거 세 편으로 나가야합니다. 한 편으로 안 돼요"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나는 사실 개인적으로 코인을 하나도 안 갖고 있다. 하나도 없다"고 말했는데, 김동현이 "그걸 부족할수록 시간만 늦춰질 뿐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지석진은 "얘 자신감 생기고 달라졌는데? 왜냐하면 내가 1년 전쯤 물어봤을 때 완전 지옥이었거든"이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2022년은 거의 지옥이었다. 생지옥. 촬영하다가도 쉬는 시간에 들어가보면 '어떡하지?' 하다가도 말이 안 나온다. 그런데 어떡하나. 이거라도 열심히 해야지"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나도 옛날에 주식 많이 할 때 하루 떨어지면 일해서 열심히 번 돈이 의미가 없는 거다. 왜나하면 오늘 번 돈이 날아간 돈이 1/10밖에 안 된다"고 반응했다.
김동현은 "저는 계산이 안된다"면서도 "집만 판게 아니고"라고 덧붙여 지석진을 놀라게 했다.
사진= '지편한세상'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