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21 0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Babyvox)가 14년 만에 완전체를 성사시켰다.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가요대축제')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가수 지코, 배우 김영대가 MC로 나섰다.
이번 '가요대축제'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누비던 K팝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무한히 연결된다는 '인피니티'를 콘셉트로 한다. 이에 올 한 해를 빛낸 K팝 가수들뿐만 아니라 지누션, 바다, 베이비복스, 구준엽 등 전세대 음악팬들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이 가운데 베이비복스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윤은혜를 포함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펼친다고 해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렸다. 보란 듯 불화설을 타파하고 오랜 만에 팬들 앞에 서는 자리로써 다섯 멤버들에게도 의미가 컸다.
이번 완전체 무대에 앞서 베이비복스는 지난 2010년 완전체로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윤은혜를 뺀 멤버들이 지난 4월 '놀던언니', '돌싱포맨' 등에 출연하면서 불화설, 왕따설 등에 휘말렸다. 2014년 김이지,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한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도 윤은혜는 출연 없이 전화연결로 목소리만 들려줬다.
베이비복스를 둘러싼 불화설이 거세지자, 이희진, 심은진은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서로 다 친하다"며 "안 그래도 우리가 얼마 전에 '돌싱포맨', '놀던언니'에 나갔다. 다 네 명이서 나가니 말이 생기더라. 섭외 전화가 각자 회사로 들어간다"며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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