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하정우로 변신한 이경규가 독기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이경규, 허성태, 주희중, 최유라, 손덕기가 펼치는 생방송 제5라운드가 공개됐다.
도전자들은 제2라운드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영화 속 명장면을 자신만의 색깔로 연기해야 했다. 또한, 탈락했던 도전자들이 상대역이 되어 최종 5인을 도왔다.
이날 이경규는 한국 스릴러 영화 중 단연 최고의 작품인 <추격자>에서 하정우의 연쇄 살인범 연기를 소화했다.
그는 연쇄살인범 영민이 미진을 납치해 자신의 살인 경험을 얘기하며 위협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그는 살인범 특유의 행동과 웃음을 분석해 무대에 올랐다.
그의 연기를 본 곽경택은 "많이 아쉽다. 전혀 살인마 같은 독기가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이어 이미숙은 "하정우씨와 너무 상반된 연기를 펼쳐서 비교를 할 수 없었다. 가능성만 봤다."고 했으며 김정은은 "너무 힘든 장면을 했다. 잘했는데 마치 끝나고 주민하에게 미안하다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규는 제1라운드 '즉흥연기' 미션에서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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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규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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