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21 07:4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수영에 도전했다.
20일 서정희는 개인 SNS 계정에 "62세 가을 수영을 시작했다"라는 말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2014년 이혼을 준비하며 동주가 처음으로 수영복을 사주었다"라고 회상한 그는 "60이 넘도록 수영을 배운 적이 없다. 예전엔 수영 강사와 여자들이 바람 난다고 했다. 수영하면 이혼할 거라는 생각으로 절대 수영복을 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악물고 25m 자유형을 했다. 나는 속으로 눈물이 났다. 저도 할 수 있었군요. 이 나이에 포기할 뻔 했어요. 이제 방콕이든 발리든 어느 곳을 가도 수영복을 챙겨갈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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