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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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오디션' 순수남 김베드로, 폭력적 학창시절에 대해 털어놔

기사입력 2011.09.10 00: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베드로가 폭력적이었던 학창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김용재 외 연출)에서는 최종 결정된 12명의 참가자(박시은, 이경규, 지현준, 최유라, 정예진, 박혜선, 주민하, 김베드로, 김난아, 허성태, 주희중, 손덕기)가 본격적 연기 대결을 펼치는 기적의 첫 생방송 무대가 공개됐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극복'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숨기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 연기한 영상을 찍는 것이었다. 이어 생방송 무대에서는 시련을 극복해낸 감정 연기를 소화해야 했다.

김베드로는 "학창시절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생기면 주먹부터 나갔다. 어머니는 매일 같이 학교에 가셔서 미안하다며 다른 어머니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아버지는 IMF 때문에 힘드셨어도 우리 앞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며 죄송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부모님에 대한 죄송스러움 때문에 모범생 콤플렉스가 생겨났다고 했다.

이어진 현장 연기에서 김베드로는 드라마 <불한당>의 오준 역을 맡아 모범생 콤플렉스를 깨고 반항적인 남성을 연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손덕기가 7세 때 뇌종양을 앓았던 힘든 투병생활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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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베드로 ⓒ SBS 방송화면 캡쳐]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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