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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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랑, 한화클래식에서 짜릿한 홀인원

기사입력 2011.09.02 23: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화금융 클래식이 열리는 벨리코스 12번홀(181야드). 관중들의 탄성 소리가 갑자기 들려왔다. 임사랑(25)의 첫 번째 샷이 대굴대굴 구르더니 홀 안으로 쏙 빨려 들어갔다.

임사랑은 2일 태안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한화금융클래식(총 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홀의 부상으로는 약 3천 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최고급 침대가 걸려있었다.

홀인원은 해당 홀 최초 기록자에게 제공되며 임사랑이 차지했기 때문에 누군가 추가로 홀인원을 기록하더라도 덕시아나 침대는 차지할 수가 없다. 임사랑은 그린으로 달려가 공이 홀에 들어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는 기쁜 모습을 보이며 갤러리들을 향해 V자를 날렸다.

덕시아나는 'The bed for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926년 스웨덴에서 창업된 최고급 침구류 세트 회사 중 하나다. '최상의 수면환경 제공'이라는 기업의 기본 철학을 내걸고 4대째 가문이 '편안한 침대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셈이다. 최상의 스프링 기술과 최고급 원자재를 이용한 북유럽 특유의 수공업 장인 정신이 침대 안에 깃들어 있어 인기 있는 침대로 손꼽히고 있다.

덕시아나 침대는 세계 특급 호텔에서 가장 선호하는 침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호텔인 두바이 7성급 버즈알아랍 호텔 등 고급 호텔들과 제휴해 스위트룸 객실에 제공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상금을 내건 대회인 만큼 수 많은 대박 부상들이 추가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회 17번홀 홀인원 상품으로는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제공하는 8천만원 상당의 '재규어 XF' 차량이 남아 있다.

이 밖에 알바트로스에게는 한화골프단에서 제공하는 3백 만원, 16번홀 이글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오메가 시계, Daily Best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한화 호텔&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쏘라노 숙박권, Course Record에게는 한화 호텔&리조트에서 제공하는 3백만 원이 추가로 주어지는 초대박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 임사랑 (C) 새마스포츠 마케팅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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