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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흥행 대박났네…시청률 39%↑, CGV 객석 점유율도 85% '인기'

기사입력 2024.07.11 14:36 / 기사수정 2024.07.11 14:36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참석한 10개 구단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참석한 10개 구단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지난 5일부터 6일 이틀에 걸쳐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올스타전이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KBO리그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이라는 흥행 열기 속에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예매 시작과 함께 2만25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가 열린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도 역대 최다인 1만1869명이 입장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홈런더비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최정(SSG), 김도영(KIA), 노시환(한화), 요나단 페라자(한화), 오스틴 딘(LG), 박동원(LG), 김형준(NC)까지 8명이 출전한 가운데 오스틴이 페라자와의 서든데스 끝 우승을 차지했다.

KBO는 썸머레이스, 입장 게이트 웰컴존 운영, 팬 사인회 등 장내 행사와 더불어 원 포인트 클리닉과 같은 선수와 팬이 하나되는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팬들과 호흡하기 위해 노력했다.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홈런더비, LG 오스틴이 한화 페라자와 서든데스 끝에 홈런왕에 등극했다. 오스틴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홈런더비, LG 오스틴이 한화 페라자와 서든데스 끝에 홈런왕에 등극했다. 오스틴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올스타전에 참가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황성빈(롯데)은 배달 기사로 완벽 변신, 스쿠터를 타고 '신속배달' 철가방을 들고 로진을 배달하는 등 퍼포먼스로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멋진 댄스를 선보인 '뉴페이스' 박지환(SSG)도 팬들의 많은 표를 받았고, 로니 도슨(키움), 윌리엄 쿠에바스(KT), 페라자 등 외국인 선수들도 시종일관 댄스를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 도슨은 탕후루 모형으로 장식한 헬멧을 쓰고 탕후루 인형까지 들고 나와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펼쳤다.

김도영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패러디하기 위해 교복 상의와 머리띠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드라마에서 임솔이 류선재의 열혈 팬으로 응원해 주는 것처럼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주는 KIA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김도영 역시 KIA 팬들의 '팬'이라는 뜻을 담았다. 2루타를 친 김도영은 2루에서 '도영이는 팬분들땀시 살어야'라는 현수막을 펼쳐보였다.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드림 황성빈이 배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드림 황성빈이 배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김혜성(키움)은 이름 '혜성'에서 따온 '별' 스티커를 잔뜩 붙인 헬멧과 망토를 착용하고 타석에 섰다. 방긋 웃으며 원태인과 승부했다. 오스틴은 어릴 적 꿈이었던 피자 배달부가 됐다. 외야에서 한 손에 피자를 든 채 자전거를 타고 나왔다. 타석에 도착한 뒤 피자를 꺼내 포수 양의지(두산)에게 전달했고, 양의지가 맛있게 한 입 베어 물었다.

박동원(LG)은 '닮은꼴 배우' 김광규의 스타일링을 딸과 함께 카피했다. 박찬호(KIA) 역시 딸과 손을 잡고 등장했다. 윤동희(롯데)는 닮은꼴 여자배구 선수인 김희진(IBK기업은행)으로 변신했다. '동희진'이 새겨진 배구 유니폼을 입고 배구공을 들고 나와 한 차례 스파이크 후 타격에 나섰다.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1회초 나눔 김도영이 '선재업고튀어' 류선재 분장을 하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1회초 나눔 김도영이 '선재업고튀어' 류선재 분장을 하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팬들의 관심은 여러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당일 생중계된 케이블 5개 채널 합산 TV 시청률은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 더비가 열린 5일(금) 1.22%, 사전 행사 및 KBO 올스타전이 열린 6일 3.19%를 기록했다. 0.95%와 2.30%를 기록했던 지난 해와 비교해 약 28%, 39%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스타전 최초로 극장에서 생중계한 CGV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스타전은 CGV 9개 극장(광주터미널, 대구스타디움, 대전, 동수원, 센텀시티,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 창원더시티) 총 14개관에서 상영됐고, 전체 좌석 수인 2,607석 중 2,204석이 판매돼 객석 점유율 84.5%를 기록했다.

KBO는 팬 퍼스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향후 올스타전을 비롯한 KBO 주관 행사에서 팬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다 가까이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2회초 1사 나눔 박동원이 딸과 함께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2회초 1사 나눔 박동원이 딸과 함께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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