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40
게임

제 5회 슈퍼파이트, 종족 최강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기사입력 2007.03.24 06:36 / 기사수정 2007.03.24 06:36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 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스타크래프트의 세 종족은 어느 하나가 특별히 뛰어나다고 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독특한 상성관계를 지니고 있고, 논란은 있어왔지만 최강의 종족을 가려내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제 5회 슈퍼파이트에서는 최강 종족전을 개최, 사상 최초로 스타크래프트의 최강자를 선별한다.

슈퍼파이트를 주최하는 CJ미디어는 23일 XTM을 통해 '슈퍼파이트 프리즘'을 방영해 '제 5회 슈퍼파이트'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혔다.




전문가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통합해 6명의 출전자를 결정, 주장 세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슈퍼파이트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테란은 주장 이윤열(Pantech EX)을 포함해 최연성(SK텔레콤 T1), 전상욱(SK텔레콤 T1)이 확정되었으며, 프로토스는 주장 김택용(MBC게임 Hero)을 포함해 강민(KTF 매직엔스), 오영종(르까프 오즈)가, 저그는 주장 마재윤(CJ Entus)을 포함해 박성준(MBC게임 Hero), 이제동(르까프 오즈)가 확정되었다.

뒤이어 각 종족 팀을 지휘할 감독 3명도 결정되었다. 대회 출전 선수들의 소속팀이 아닌 5개팀의 감독 중 3명의 감독이 합의하에 각기 한 팀씩 맡았다. 이재균 감독(한빛 스타즈)이 테란 팀의 감독을 자청했으며, 이지호 감독(이스트로)이 프로토스 팀의 감독을, 김가을 감독(삼성전자 칸)은 과거 저그 유저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저그 팀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슈퍼파이트에서 사용될 3개의 맵도 공개되었다. 언덕형 힘싸움맵으로 설계된 4인용 맵 네미시스(Nemisis), 어느 멀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상맵과 섬맵으로 나뉘는 선택형 2인용 맵 몬티 홀(Monty Hall), 구릉지형의 힘싸움맵으로 힘싸움을 유도할 수 있는 4인용 맵 지오메트리(Geometry)가 바로 그것이다. 2007 시즌 프로리그에서 사용될 맵으로써 이번 슈퍼파이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맵들은 기존에 펼쳐졌던 장기전이나 지루한 싸움 양상을 벗어나기 위한 혁신적인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e스포츠PC 제 5회 슈퍼파이트'는 오는 3월 31일(토) 오후 2시부터 고려대학교 서울 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지며, '던전앤파이터 최강 클랜전'(♠1107♠, 장미, 돈지삐~파이터, 야화 길드)과 '스타크래프트 최강 종족전' 등이 열린다. 케이블 채널 XTM에서 단독으로 생중계하며, 곰TV와 네이버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소희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