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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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지난해 e스포츠 대회 70개 열렸다…대표 게임‧e스포츠 플랫폼 자리매김

기사입력 2024.06.10 16:1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대표 e스포츠 플래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SOOP은 지난해 70여 개의 e스포츠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회당 평균 6경기를 가정하면 경기가 420여 회 열린 것으로, 하루에 하나 이상의 e스포츠 대회를 즐길 수 있었던 셈이다.

SOOP은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뿐 아니라,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캐주얼 e스포츠 리그, 게임사와 진행한 이벤트 e스포츠 대회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LPL과 LEC 등 해외 리그를 한국어로 중계해 많은 이용자가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OOP에서 제작한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은 17시즌 동안 누적 시청자가 2억 명을 넘어섰고, TFT 리그 'ATS'와 철권 리그 'ATL'도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ALL'은 팬들 사이에서 'LCK 3군 리그'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트리머가 중심이 돼 진행하는 캐주얼 e스포츠 대회인 '멸망전'과 같은 콘텐츠는 유저들과 스트리머 모두를 즐겁게 하고 있으며, 게임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 대회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트리머와 일반인이 함께 팀을 꾸려 참여하는 대회 '서든하이', 갤럭시 Z 폴드5를 활용한 모바일 e스포츠 '갤럭시 폴드컵' 등 20여 건의 이벤트 대회가 진행됐다.

SOOP의 또 다른 강점은 e스포츠 경기장 보유. 이 회사는 '아프리카 콜로세움', '프릭업 스튜디오', '비타500 콜로세움' 등 자체 e스포츠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SOOP은 스트리머 개인이 개최하기 힘든 대규모 e스포츠 리그 개최, 비주류 종목의 e스포츠 대회 확대 등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OOP의 e스포츠 대회들은 스트리머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 재능,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다. 실제로, SOOP에서 활동한 스트리머들이 프로게이머나 해설자 코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표식' 홍창현 선수는 스트리머로 활동하다 프로 선수로 데뷔해 '리그오브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리퍼' 최기명도 최근 광동 프릭스 리그오브레전드팀에 입단했다. SOOP에서 LPL 중계를 진행하던 '포니' 임주완은 현재 'LCK' 해설로 활동하고 있으며, 'LCK' 정규 해설인 '클템' 이현우는 SOOP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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