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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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내홍' 불똥 튀어봤자…에스파♥뉴진스 '공개 애정' 화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7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하이브 내홍 불똥을 맞은 그룹 에스파(aespa)가 뉴진스를 언급해 화제다. 

에스파(카리나·윈터·지젤·닝닝)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컴백 전 불거진 여러 이슈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됐을 때 에스파가 뜬금없이 소환돼 화제를 모았던 바. 당시 방 의장은 민 대표에게 "에스파 밟을 수 있죠?"라 질문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카리나는 "저희도 이슈를 알고 있다. 첫 정규 앨범이다 보니까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라고 답했고, 윈터는 "깊게 생각하기 보다 우리 첫 번째 정규 앨범이 다 잘 되려나 보다 하고 받아들였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비슷한 시기 컴백한 뉴진스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부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카리나는 "최근 뉴진스와 음악 방송에서 만나 서로 하트를 주고 받았다. 사랑한다고 귀엽고 너무 잘 보고 있다고 이렇게 했다"며 손으로 하트를 표현했다. 

이어 "걱정하시는 부분 그런 것은 전혀 없다. 그냥 너무 좋은 동료로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이며 우려의 시선을 일축했다. 

닝닝은 덧붙여 "음악은 객관적인 거니까 그냥 이런 음악 좋아하면 이 아티스트 음악 들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아티스트와) 경쟁이라기 보다는 항상 우리의 이전 모습과 계속 경쟁하고 발전하는 것 같다. 모든 아티스트마다 각기 다른 색깔과 매력이 있으니까 비교하거나 대체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에스파와 하이브 내홍 여파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진 것이 사실. 그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겪으면서도 씩씩하고 굳건하게 컴백 의지를 드러내온 에스파인 만큼 하이브 내홍 여파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도 담담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팬들은 어른들 싸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이겨내며 성장해 나가는 에스파와 뉴진스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에스파랑 뉴진스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챌린지 보여줘" "에스파 뉴진스 너무 보기 좋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마겟돈'은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과 '슈퍼노바(Supernova)'를 포함 '리코리쉬(Licorice)', '롱챗(Long Chat (#♥)',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에스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에스파 첫 정규 '아마겟돈'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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