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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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만 15년"…강인, 본격 연예계 복귀하나 '버블 오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7 17: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거는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27일 팬 유료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따르면 오는 28일 강인의 채널이 오픈된다. 

함께 공개된 커밍순 포스터 속에는 블루 컬러의 니트를 입은 강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한 그는 마치 거울을 바라보는 머리를 매만지면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강인은 2009년 시민과의 폭행 시비로 자숙의 시간을 갖던 중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두 번째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폭행시비가 있었고, 결국 2019년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슈퍼주니어 탈퇴 이전부터 자숙 등을 이유로 공식 활동이 전무했던 강인의 버블이 오픈되자 그가 본격적으로 연예계 복귀를 하는 것은 아닌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려욱과 아리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됐던 강인은 연이어 버블 오픈을 예고하며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강인의 복귀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두 차례의 음주운전과 폭행시비 등 당시 슈퍼주니어의 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줬던 그가 오랜 자숙을 했음에도 여전히 부정적 이미지가 커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 출연한 강인은 슈퍼주니어 탈퇴 당시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됐던 상황을 해명하기도. 그는 "그 사람들 중 한 명이 나랑 독일 촬영을 간 적이 있다. 그 출연자들끼리 단체 대화방이 있긴 했다. 그 방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는데 마치 내가 (그 방) 멤버처럼 기사가 났다"며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특은 려욱의 결혼식에서 강인에 대해 "활동보다 자숙이 더 길다"며 용서를 부탁하기도 했다. 자숙만 15년을 했다고 언급했을 정도지만, 이유없는 자숙은 아니었다. 복귀 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주춤했던 이유도 여전히 대중에게 부정적 이미지가 더 크기 때문은 아닐까. 버블 오픈 후 강인이 팬들에게 전할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디어유 버블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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