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한예슬이 달라진 취향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is'에는 '패션보다 재미난 공간의 세계|A World of Creating Spac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가구 쇼핑을 즐기며 인테리어 취향을 밝혔다.
이날 한예슬은 "(미국 살 때)친구들이랑 이케아 쇼핑 가는 게 재밌는 취미활동이었다"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집에 큰 가구들은 물론 바꾸기 힘들 수 있으나 앙증맞은 소품들로 기분을 낼 수 있으니까 그런 포인트에서 쇼핑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가구 쇼핑을 즐기며 "어 이거 너무 내 취향이다. 이건 사야돼", "이거 너무 귀엽지 않아? 러블리하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한예슬은 인테리어에서 중요시하는 요소로 '따뜻함'을 꼽기도.
한예슬은 "예전에 나는 세련되고 고급스럽고 차도녀같은 그런 인테리어가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지금은 아주 확고하게 인테리어는 특히 집은 다시 오고 싶은 공간이어야 한다. 끝내주게 멋있는 가구들과 작품들이 있지만 공간이 차가우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인테리어는 따뜻한 게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예슬은 쇼핑 도중 남편에게 전화를 걸며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충동구매'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던 한예슬은 남편에게 "허니야.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절제 못 하고 쇼핑할 때 허니가 나한테 해주는 단어가 뭐였냐"라고 물었다.
대답을 들은 한예슬은 남편에게 "고마워. 허니야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한예슬is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