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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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성 "전 와이프 불륜, 블랙박스서 확인…배신감 느껴" (돌싱글즈5)[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10 07:4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돌싱남녀들이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는 새로운 사랑을 찾는 90년대생 MZ 돌싱들이 등장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을 가진 후 한 자리에 모인 돌싱남녀들이 첫 번째 정보로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날 손민성은 "이혼을 결정한 결정적인 사연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작은 사고가 있어서 전 와이프 차의 블랙박스를 보게됐다. 영상에 전 와이프가 누구랑 통화하고 있는 내용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잘 일어났냐, 몇 시에 출발하냐'라는 굉장히 짧은 통화였다. 제가 이 통화가 누군지, 뭐 어떻게 된 건지 상황을 물어봤는데 물어본 거에 당황했는지 대답이 없더라"라며 "누구냐고 말해보라고 했더니 또 대답을 안 했다. 그런데 누군지 말하면 제가 걔한테 가서 해코지를 할까봐 말을 못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손민성은 "그때 거기서 제가 뭔가 깨졌다. 그 상황에서도 제가 아니라 그 친구를 감싸는 전 와이프의 행동이 강경했다. 그때 왔다갔다 했던 것 같다. 현실을 받아들였다가 못 받아들였다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라며 "바람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인 거 같아 배신감이 가장 컸다. 믿음을 깨버리는 그 말이 저한테는 너무 세서 결국 합의 이혼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저건 전 와이프가 상대를 감싼 거다. 배신감을 느끼지 남편 입장에서는"이라며 손민성의 이혼 사유에 안타까워 했다.  

이어 장새봄도 이혼 사유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장새봄은 "저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1년 동안 정말 매일 울었다"라며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 그런데 전 배우자 분 집에서 결혼 반대를 많이 했다. 결혼식에도 안 오셔서 저희 부모님도 참석을 못 하셨다. 그래도 다 무릅쓰고 결혼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후 다툰 횟수도 적었는데, 그 적은 다툼이 다 거짓말과 이성 문제였다. 저는 이혼이라는 게 계기가 있어야 되는데, 정말 뜬금없이 통보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장새봄은 "제 앞에서 변호사에게 통화를 하더라. '저 여자애 집에서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하더라"라며 "이후 며칠 안되서 어떤 SNS 계정을 알게됐다. 저를 차단한 계정이더라. 전 배우자가 어떤 여성이랑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제가 거기에 찾아갔는데, 완전 문전박대 당하고 왔다. 모멸감을 느끼는 말도 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MBN '돌싱글즈5'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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