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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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큰 상처, 심한 마음고생"…izi 오진성, 신곡 재발매 전말

기사입력 2024.05.01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이지(izi) 보컬 오진성이 신곡의 제목을 바꾸고, 재발매하게 된 전말과 함께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국민 히트곡 '응급실'의 감성 보컬리스트 오진성이 3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슬픈 멜로디'를 발매한다. 

해당 곡은 당초 '기억 속의 멜로디'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0일 선보였으나 음원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음원 서비스가 중단됐다. 오진성은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오랜 인연의 다른 음원 유통사와 다시 계약을 맺고, 신곡을 재발매하게 됐다. 



1일, 오진성은 이와 관련 엑스포츠뉴스에 "보통 신곡을 발표하면 음원 플랫폼 노출이나 배너 광고 등을 통해 홍보를 하게 되는데 이상하게 신곡 500곡 중 제 곡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해당 유통사가 실수를 인정하더니 돌연 음원을 내려버려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비롯해 앨범 작업을 함께한 분들이 크게 상처 받았고, 마음 고생도 심하게 했다. 그동안 가수 생활하면서 이런 상황은 처음 겪어 본다. 믿고 맡긴 만큼 충격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잘 되려고 이런 일을 겪은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힘을 얻고 있다. 신곡 발매 기념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오진성의 신곡 '슬픈 멜로디'는 이별을 인정할 수 없어 그 시간 속에 스스도 갇혀버린 한 남자의 아픈 마음을 표현한 곡. 안타까운 마음을 눈물로 외쳐보지만 이제는 닿을 수 없는 그 시간 속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의 메가 히트곡 '응급실' 이별 감성 계보를 잇는 '슬픈 멜로디'는 특유의 호소력 짙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극대화, 많은 이들을 노래방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진성 신곡 '슬픈 멜로디'는 3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오진성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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